"다이어트 하면 2억 보너스"...中 기업의 파격 인센티브

입력 2025-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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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줄이면 보상, 다시 찌우면 벌금...돈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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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회사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하며 '체중 감량' 이벤트를 진행했다.

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회사에선 '100만위안(한화 약 2억 원) 체중 감량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챌린지는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챌린지는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중 감량 0.5kg 당 참가자는 5백위안(한화 약 10만 원)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체중 감량 챔치언'은 20kg을 감량해 2만위안의 상금을 받은 A씨다. 그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매일 1시간 30분씩 운동해 3개월 만에 20kg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금이 제 인생에서 최고의 모습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라며 "단지 아름다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니라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22년부터 7차례에 걸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상금으로 약 200만위안(한화 약 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챌린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챌린지에는 벌칙 조항이 포함돼 있다. 체중이 회복된 참가자는 체중이 늘어날 때마다 0.5kg당 8백위안(한화 약 15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벌금을 낸 참가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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