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즐기는 가을…구미서 ‘농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개막

입력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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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말 경기 중심…190여 명 선수 출전, 가족 체험 행사도 풍성

▲2023년 열린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경기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23년 열린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경기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가을을 맞아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을 알리는 대규모 승마대회가 개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옥성면 구미승마장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물·마장마술·종합마술 등 총 15개 종목에 19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모든 경기를 국산말로 치러 국내 승마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국산말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유소년 경기는 선수 참여 확대를 위해 외국산말의 제한적 출전을 허용한다.

종합마술(유소년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과 장애물 120㎝ 등 주요 종목 우승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종합마술은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사흘간 치르는 고난도 종목으로, 참가 선수와 국산말의 기량이 집중적으로 드러나는 무대다.

대회 기간에는 승마와 자동차 주행을 결합한 이벤트 경기 ‘라이드 앤 드라이브(RIDE & DRIVE)’가 마련된다. 경기장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꾸며진다. 관람은 무료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장관배 승마대회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승마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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