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를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전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교촌에프앤비가 6월 경희사이버대학교,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체결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의 실행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협력하고 있다.
교촌은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다른 두 기관과 함께 △대학 학위과정 연계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취업 상담 △한국 사회 정착·직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9월 2주차부터 11월까지는 이주배경 청소년·성인학습자 8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촌에프앤비 본사와 브랜드 체험 공간 ‘교촌필방’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1일 서울시 회기동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