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 예산 2888억 원...대통령 집무실·세종의사당 건립비 반영 [李정부 첫 예산안]

입력 2025-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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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지역. (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 건설지역. (사진제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 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인 2205억 원보다 31%(683억 원) 증가한 규모다.

우선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의 설계비 및 부지매입비 1196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광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57억 원)를 포함한 3개 광역도로 노선 건설에 212억 원을 편성했다.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치안·대테러 수요 등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세종경찰청(198억 원)과 경찰특공대(26억 원)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도시의 문화‧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603억 원), 과학문화센터 건립(14억 원), 공공‧편익시설인 복합커뮤니티(396억 원) 건립 등 예산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며 “정부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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