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부지 선정⋯가동은 20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인근 클레어튼에 있는 US스틸 제철소 전경. 클레어튼(미국)/AP뉴시스
US스틸을 인수한 일본제철이 5조5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에 제철소를 신설한다. 친환경 전기로 2기를 목표로 연간 조강생산량은 약 300만 톤(t)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4월 US스틸 인수를 마무리한 일본제철은 약 4개월 만에 신규 제철소 추가 계획을 밝혔다. 새 제철소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40억 달러(약 5조5400억 원)를 투자한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제철소 부지는 내년 초 확정한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US스틸 이사회 의장인 모리 다카히로 일본제철 부회장은 "이미 여러 주로부터 문의를 받았으며, 부지 조건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