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0'에 25개교 선정…총 125개교로 확대

입력 2025-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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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 운영 기대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에 25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9개교가 신청해 25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 2.0은 총 125개교로 확대된다.

지정된 학교는 △부산 지역의 부산고와 주례여고 △충북의 진천고·충주예성여고 △인천의 강화여고·선인고·인천고 △전북의 남원고·이리여고 △경기의 남한고·백석고·수주고·연천고·의정부고·의정부여고·이의고·저현고·평내고·포천일고 △전남의 보성고 △경북의 북삼고·영주여고 △강원의 도계고 △경남의 김해고·삼천포중앙고 등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지난해 세 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25개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해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백석고는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교과 수업 및 체험 활동,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교 간 공동 운영한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인근 일반고로 확산하여 지역의 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2.0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하여 전문가와 연계한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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