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연이은 신고점에 차익실현 매물 증가⋯日닛케이 0.38%↓

입력 2025-08-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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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2거래일 연속 신고점 이후 하락
전날 상하이지수도 10년래 최고치 기록
잇따른 상승세에 차익 시현 매물 확산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9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장이 이어졌다. 일본 주요 증시는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는 한편, 전체 지수를 주도한 대장주의 약세가 매도세를 부추겼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날보다 168.02포인트(0.38%) 하락한 4만3546.29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4.33포인트(0.14%) 내린 3116.63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4포인트(0.38%) 하락하며 4223.37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4포인트(0.02%) 내린 3727.29에 보합 마감했다.

대만증시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02포인트(0.53%) 하락한 2만4353.50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2.5포인트(0.24%) 내려 2만5111.37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와 싱가포르 ST종합지수는 각각 0.57%와 0.51% 상승장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환율효과에 힘입어 수출 종목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소프트뱅크의 하락 여파 탓에 전체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전날 10년 만에 최고지수를 기록한 데 따른 차익시현 매물이 등장하며 전체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대출우대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하면서 상승 모멘텀도 약화했다. 기대에 못 미쳤던 청년실업률도 상승세를 발목 잡았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날 본토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기술 종목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부동산 종목의 부실 탓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나아가 헝다의 상장폐지(8월 25일)를 앞두고 ‘디레버리징(de-leveraging)’ 즉, 부채를 줄이고 재무구조를 보수적으로 개편하는 과정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코스피는 0.81%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1.2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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