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붕괴 사고 중대성 깊이 인식…안전 최우선으로"

입력 2025-08-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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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안전과 품질, 나아가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업무를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대표는 19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 발표 뒤 입장문을 내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제시된 의견과 권고사항을 상세히 분석해 회사 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시스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안전이 단지 법과 규정을 지켰다는 것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때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전과 품질,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주 대표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하면서 실질적인 개선과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며 "절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부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고견을 충실히 경청해 점검과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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