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공헌에도 AI를 입히다…CSR 전략 공개

입력 2025-08-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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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지역사회 행복을 최우선”
창의융합 인재양성·사회안전망 구축 등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사회공헌활동(CSR) 계획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사회공헌활동(CSR) 계획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AI 기반 사회공헌’으로 사회공헌활동(CSR)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해 기업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19일 용인 클러스터 시대를 앞두고 이천, 청주, 용인, 안성, 여주, 광주 등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의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선제적이고 밀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한 CSR’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제시하고 △AI 혁신 주도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테크&사람이 함께 만드는 사회 변화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AI 리터러시 향상과 실질적인 AI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AI 리터러시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소양 및 실천 역량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실습과 체험(경험), 학습 공간 및 장비(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올인원 교육 모델로,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습과 응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하인슈타인’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중심의 AI 교육과 에듀테크 기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및 강사 대상의 역량 강화 과정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총 94개소의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이천, 안성, 여주에 ‘AI 스터디랩’을 설립하고, AI·빅데이터·3D 메이킹 등 체험형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사회공헌활동(CSR) 계획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사회공헌활동(CSR) 계획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는 그동안 행복도시락과 행복GPS, 실버프랜드 등 복지 사각지대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앞으로는 해당 프로그램에 AI 기술을 융합해 예방 중심의 포용적이고 정교한 사회안전망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부터는 AI 기반 산불 예방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세이프티 2.0’ 사업이 본격화된다. 하천 수질 관리와 생태계 보존 활동에도 AI 기술을 접목해 환경 정화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AI 데이터 플래닛’, ‘행복GPS’ 등 주요 사업의 사회적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연합체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회도 운영한다.

사회공헌 참여 방식은 기존의 정기 기부 방식을 넘어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기부’ 도입을 위해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과 가족이 보다 유연하게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SK하이닉스는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AI 기반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SK 계열사와 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과 확장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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