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도 전 현장 작업 중단…"CSO 승인 후 재개"

입력 2025-08-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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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돈의문 디타워 본사 사옥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돈의문 디타워 본사 사옥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자회사 DL건설에서 발생한 하청 근로자 사망 사고를 계기로 전국 모든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국 80여 개 현장에서 작업을 멈추고 현장별 안전 대책을 수립 중이다. 전종필 최고안전책임자(CSO)의 검토·승인을 받은 현장만 순차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말 동안 전국 현장을 점검했고 문제없는 곳부터 재개하고 있다”며 “미비점이 확인된 현장은 보완 후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DL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진 사고에서 비롯됐다. 사고는 지난 8일 발생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휴가 복귀 직후 보고를 받고 모든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DL건설 역시 사고 직후 전국 40여 개 공사 현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자체 점검에 착수했다. 강윤호 대표와 하정민 CSO를 비롯한 전 임원진, 현장소장이 사표를 제출하며 책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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