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녹인 따뜻한 밥상…적십자 용인시협, 복날 삼계탕 1160인분 전달

입력 2025-08-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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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처인·수지 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세 차례 나눔

▲대한적십자사 용인시협의회가 8일 용인시 관내 복지시설에서 지역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경수고속도로 후원으로 삼계탕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대한적십자사 용인시협의회가 8일 용인시 관내 복지시설에서 지역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경수고속도로 후원으로 삼계탕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이 멈추지 않았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시협의회는 초복부터 말복까지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총 116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8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은 지역기업 후원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복날마다 용인시 3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직접 삼계탕을 조리·전달했다.

▲용인특례시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적십자 용인시협의회와 경수고속도로 주최로 열린 복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꾸러미와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적십자 용인시협의회와 경수고속도로 주최로 열린 복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꾸러미와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초복(7월 14~15일) 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320인분 △중복(7월 29~30일) 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 420인분 △말복(8월 7~8일) 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 420인분이 제공됐다.

삼계탕과 함께 깍두기도 곁들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밀키트 형태로 가정에 직접 배달해 세심함을 더했다.

이미숙 대한적십자사 용인시협의회 회장은 “폭염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 봉사였다”며 “후원기업과 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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