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도 심리 상담 지원한다

입력 2025-08-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 밖 청소년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 확대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에게도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에는 학교 밖 청소년에 한정됐던 심리·정서 상담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및 검사 지원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실질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해당하지만 정신건강 치료비나 상담 연계 등에서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시교육청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친구랑’을 중심으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도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관 교사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은 ‘친구랑’에 등록한 뒤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기본 6회기를 시작으로 최대 12회기까지 가능하며, 필요하면 종합심리검사 등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확대 사업은 정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 체계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1,000
    • -2.05%
    • 이더리움
    • 4,62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35%
    • 리플
    • 3,069
    • -3.34%
    • 솔라나
    • 202,600
    • -4.48%
    • 에이다
    • 636
    • -4.22%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92%
    • 체인링크
    • 20,630
    • -3.6%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