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36%감소 "역기저효과·마케팅 투자 영향"

입력 2025-07-31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13억ㆍ영업이익 112억 원 기록

▲애경산업 본사 전경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 본사 전경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중국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직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됐다.

애경산업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3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6.1%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직전분기와 비교 시 매출 13.4%, 영업이익 84.6%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625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4%, 45.7%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애경산업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생활용품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성장한 1051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1억 원으로 16.7% 감소했다. 이는 국내외 채널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브랜드 및 마케팅 투자를 강화함에 따라 영업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기반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성장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각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채동석, 김상준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0,000
    • -0.36%
    • 이더리움
    • 4,54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2.44%
    • 리플
    • 3,041
    • +0.03%
    • 솔라나
    • 197,800
    • -0.6%
    • 에이다
    • 624
    • +1.3%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86%
    • 체인링크
    • 20,810
    • +2.41%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