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남·경기 가평군에 수해 구호금 총 4억 원 지원

입력 2025-07-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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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농장 인근이 집중호우로 인해 유출된 토사로 뒤덮였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농장 인근이 집중호우로 인해 유출된 토사로 뒤덮였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수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경기도 가평군에 각 재해구호금 3억 원과 1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해복구 지원 통합대책 TF'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과 물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21일에는 충청남도에 재해 구호금 2억 원을 전달했다.

구호금은 모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돼 이재민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시는 25일부터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충남·가평 등 수해 지역에 봉사 인력을 파견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별리 일대에 자원봉사자 110여 명을 파견해 수해 피해농작물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했던 주한 외국인 봉사자 30여 명도 함께 한다. 26일에는 남북한 출신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동행 나눔과봉사단'이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에 힘을 보탠다. 8월 1일에도 서울시 바로봉사단이 호우 피해 잔존물 제거 등 복구 활동을 이어간다.

이 밖에 수해 지역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도 진행 중이다. 병물아리수 12만 병, 장갑·손소독제 등 복구용 물품 11종 9만4000여 개를 확보했다.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간편식·음료 등 생필품 지원도 병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피해지역 복구와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모든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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