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지수에 선반영된 日 정책 리스크…닛케이 보합 마감

입력 2025-07-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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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참의원 선거 이후 첫 거래일
정책리스크 대부분 지수 선반영
中대규모 인프라 건설⋯기대감↑

22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대만ㆍ한국 주가가 하락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올랐다.

특히 이날 MSCI 아시아ㆍ태평양(일본 제외) 지수가 연초 대비 16% 상승하며, 4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시에 하반기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일본 증시는 참의원 선거 이후 첫 거래일. 예상과 달리 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먼저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날보다 44.1900포인트(0.11%) 하락한 3만9774.92에 마감했다. 급등 출발한 토픽스는 오후 들어 내림세로 전환한 뒤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06%) 상승한 2836.1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5포인트(0.82%)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4118.96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0포인트(0.30%)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3568.78이었다.

대만증시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64포인트(1.51%) 내려 2만2987.92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86.04포인트(0.34%) 오른 2만5080.15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 0.16% 상승장인 반면,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0.20% 하락장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선행지표인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다양한 호재가 장 개장부터 쏟아졌다. 반면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여전히 남아 있는 무역 협상 리스크가 변수였다.

참의원 선거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일본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집권 여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선거 전부터 이어지면서, 정책 리스크 대부분 지수에 먼저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미·일 무역 협상 시한(8월 1일)이 임박하면서 무역 규제 해소 기대감도 제한적인 낙폭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중화권 증시는 세계 최대 규모 티베트 댐(약 1700억 달러) 착공이 순조롭게 발표되면서 건설과 에너지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대만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27%와 1.0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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