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주거취약계층 거주문제 해결할 TF 구성⋯냉방용품 충분히 지원"

입력 2025-07-09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전시 동구 쪽방상담소 방문해 폭염 지원대책 살펴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대전시 동구 쪽방촌을 찾아 한 독거 주민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대전시 동구 쪽방촌을 찾아 한 독거 주민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문제 해결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선풍기, 냉감이불 등 필요한 냉방용품들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쪽방상담소를 방문하고 무더위와 폭우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어려움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7일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 상황 점검’ 현장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지원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총리는 대전시 쪽방상담소장으로부터 상담소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료 진료소, 자활시설, 세탁실 등 내부 시설을 살폈다.

김 총리는 “에어컨 약자인 쪽방 주민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선풍기, 냉감이불 등 필요한 냉방용품들이 충분히 지원되는 것”이라며 상담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관계부처의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문제 해결을 위해 쪽방상담소, 국회, 국토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공실률을 확인하고 공실 문제 개선과 주거 복지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인근 쪽방으로 이동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 식사, 냉방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김 총리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실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정부 정책을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54,000
    • -1.15%
    • 이더리움
    • 4,35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08%
    • 리플
    • 2,702
    • -0.92%
    • 솔라나
    • 182,500
    • -0.33%
    • 에이다
    • 502
    • -2.71%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302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10
    • -1.55%
    • 체인링크
    • 18,060
    • -0.77%
    • 샌드박스
    • 164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