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전당대회 나오길 희망…혁신 경쟁 필요"

입력 2025-07-09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오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혁신위원장으로는 제대로 된 혁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혁신위에서 맨 먼저 해야 할 일이 인적 쇄신인데, 최소한의 인적 쇄신 약속조차 못 받았다”며 “주말 동안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만나 약속을 받으려 했지만 곤란하다는 답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되지 않은 혁신위원 인선을 당이 일방적으로 발표해버렸다”며 “혁신위원장은 비대위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동적 위치다. 차라리 당대표로 나가서 능동적으로 혁신하겠다 결심했다”고 부연했다.

‘전권 약속 없이 너무 순진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비대위원장이 ‘최고 수준의 혁신’을 하겠다고 직접 말했다. 저는 그것이 전권을 포함한 것으로 이해했다”며 “혁신은 전권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적 쇄신 범위에 대해선 “권한의 크기와 책임의 크기는 비례한다”며 “정치적 책임을 진 분들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 등이 SNS에서 ‘출마 욕심 때문’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날짜를 착각하신 것 같다. 혁신위원장 제안은 7월 2일에 처음 받았다”며 “6월 30일은 여러 의원을 만나 혁신 방향을 논의하던 때였다”고 반박했다.

향후 쇄신 계획으로는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열겠다”며 “대선 백서를 통해 책임을 가리고, 청년·기업가 출신 등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당의 시스템을 바꾸겠다. 여의도연구원 개혁, 비정상적인 당헌·당규 정상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에 대해선 “친윤 계파가 여전히 당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분화될 것이다. 바뀐 당원 당규 등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김문수 전 장관 모두 전당대회에 나오라”며 “혁신 경쟁을 통해 당원들에게 누가 돼도 혁신이 될 수 있겠다고 믿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당선되면 혁신안을 실현할 것이고, 당선되지 않더라도 혁신안을 설득해 당원들이 지도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올림픽 3대장’ 신고가 행진…재건축 속도감·잠실 개발 기대감에 들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45,000
    • +0.13%
    • 이더리움
    • 4,61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99,500
    • -3.59%
    • 리플
    • 3,039
    • -0.59%
    • 솔라나
    • 207,000
    • -1.19%
    • 에이다
    • 578
    • -0.86%
    • 트론
    • 440
    • +0.23%
    • 스텔라루멘
    • 330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40
    • -1.59%
    • 체인링크
    • 19,500
    • -0.91%
    • 샌드박스
    • 170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