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나 학생 초청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 추진

입력 2025-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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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학생들이 서울 서초구 교대부초 한빛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가나 학생들이 서울 서초구 교대부초 한빛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을 초청해 지역 내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가나 학생 대표단이 서초구를 방문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악기도 배우는 등 문화적 다양성을 학습한다. 대표단은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초구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나위원회는 협약을 맺고 양국 간의 교육 교류에 협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그해 7월 가나 학생들이 한 차례 서초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가나 학생 대표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울교육대부설초(교대부초)와 신반포중(신반포중)을 방문한다. 특히, 교대부초에서는 서초구가 지원하는 ‘초등 1인 1악기’ 수업에 참여해 음악으로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서 신반포중에서는 음악, 체육교과 등의 실제 수업을 들어보는 ‘서초구 공교육 체험’ 시간을 갖는다. 함께하는 학생들이 같은 중학생인 만큼 서로의 학교생활, 교과 수업 등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며 더 깊이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가 운영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방배유스센터,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등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시설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경복궁, 코엑스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재의 모습을 알아가는 ‘명소투어’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교류가 양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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