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인1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평면화…9일부터 지하차도 축소

입력 2025-07-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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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홍익병원사거리 현재 교통현황(왼쪽)과 변경 교통 계획. (자료제공=서울시)
▲국회대로 홍익병원사거리 현재 교통현황(왼쪽)과 변경 교통 계획.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경인 1 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터널 구간을 9일 오전 9시부터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한다고 6일 밝혔다. 2026년 4월 이후부터는 지하차도 통행 차량을 홍익병원 사거리 지상부로 전면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자동차 중심 도로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원과 도로 체계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18년 착공해 총연장 4.1km, 왕복 4차로 지하차도 신월IC부터 목동운동장 구간을 202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부에는 공원과 지선도로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지하차도 교통통제를 추진하면서 양천구 목동로데오거리부터 목1동 주민센터까지 약 880m 구간(홍익병원사거리 일대)은 왕복 9차로(지하 4차로·지상 5차로)에서 왕복 7차로(지하 2차로·지상 5차로)로 축소 운영한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해당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22.9~27.6㎞/h로 서울 서남권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홍익병원사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 삼거리까지의 구간은 현재 평면화 설계가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 확정 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사 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국회대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남부순환로, 오목로, 영등포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대로 지하화·상부 공원화 사업은 양천·강서·영등포구 등 서남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통행과 우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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