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6월 부동산 대출 규제는 맛보기 불과…수요억제책 아직 많이 남았다”[李정부 한달]

입력 2025-07-03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시행한 부동산 대출 규제는 맛보기”라며 고강도 수요억제 기조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수요 억제책은 아직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부동산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표된 첫 부동산 대책에서는 수도권 주택에 대해 6억 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 대책은 시작일 뿐”이라며 후속 규제 가능성도 시사했다.

특히 “부동산 투기 수요가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이제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무소멸과 수도권 과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공급에 대해서는 “4기 신도시는 계획하지 않고 이미 예정된 곳의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택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얼마든지 공급이 가능하다”며 전방위 대응을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3,000
    • +2.47%
    • 이더리움
    • 4,926,000
    • +6.4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
    • 리플
    • 3,099
    • +1.41%
    • 솔라나
    • 206,800
    • +4.92%
    • 에이다
    • 687
    • +8.0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37%
    • 체인링크
    • 21,050
    • +3.34%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