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전략적 대응과 무역 구조 혁신을 통해 수출 1조 달러 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제 질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미국의 관세 조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등 수많은 도전 과제가 상존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면한 통상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해 저성장을 돌파하고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산업 정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차세대 첨단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신산업과 혁신 생태계 강화를 통해 첨단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고 그린형 산업 구조로의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 등에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