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세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소상공인이 주목하는 이유

입력 2025-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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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성장 사다리 복원 기대"…중기중앙회 "소상공인 디지털화 촉진"
한성숙 "소상공인 행정문제, 도울 방법 찾겠다"…정책 연속성도 강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6. (연합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6.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후보자가 지명되자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곧바로 그가 네이버에서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했던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 노력 등을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영역의 공세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한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확대와 끊어진 성장 사다리 복원을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한 후보자에 대해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등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 후보자는 27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에 출근하며 소상공인 분야와 관련해 자신의 민간기업 경력이 소상공인이 기업으로 성장할 때 겪는 여러 실무적인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도 젊었을 때 회사가 커질 때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게 행정적 문제들"이라며 "관련해 도와드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후보자는 26일에는 중점 추진할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 '소상공인이 기업이 될 수 있는 성장 기회'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기술과 관련해 지원을 엮는 연결고리들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후보자는 자신이 네이버에서 진행했던 중기부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정책의 연속성 유지와 함께 강화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 후보자는 23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후보자에 대해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기부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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