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ㆍ러 주도’ 브릭스 파트너국 가입⋯“아시아서 중요한 역할”

입력 2025-06-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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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말레이, 태국 등 이어 동남아 가입 행렬

▲브릭스 파트너국 확대가 발표된 15일, 브릭스 회원국 국기와 경제 관련 그래프, 지도가 포함된 이미지가 화면에 표시되고 있다. (이투데이DB)
▲브릭스 파트너국 확대가 발표된 15일, 브릭스 회원국 국기와 경제 관련 그래프, 지도가 포함된 이미지가 화면에 표시되고 있다. (이투데이DB)

베트남이 중국·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의 파트너 국가가 됐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베트남이 브릭스 파트너국으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브릭스 정회원국은 벨라루스,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쿠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태국, 우간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베트남은 10번째 가입국이다.

브라질 외교부는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인구와 빠르게 발전하는 경제를 자랑하며 세계 가치사슬에 확고히 통합돼 아시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더 포용적이고 각국을 대표하는 국제 질서 구축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4개국이 출범시킨 협의체다.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회원국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산유국이 대거 정회원으로 합류하며 외연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내달 6∼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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