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로 '연천군' 낙점…설문조사 77% 긍정

입력 2025-06-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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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원 2030년 7월 준공 목표…경기도의회 전문성 강화 신호탄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 부지에 연천군이 최종 선정했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도내 의원과 직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위상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7%가 의정연수원 설립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한 바 있다.

도의회는 최근 공모에 참여한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연천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연천군을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경기도의회 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는 설립 목적 부합 여부, 지역 특성, 이용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선정된 부지의 입지조건, 개발 여건, 재정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행정지방연구원 '의정연수원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심의', 행정안전부 투자 심의,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심사 등을 거쳐 203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정연수원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도민을 위한 '일하는 민생의회'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방의회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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