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28' 국번 혼선 끝…행정기관 전화 '5191'로 단일화

입력 2025-06-04 1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시청·구청 등 7월 1일부터 '5191' 전화번호 사용 시작

▲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시청과 구청, 사업소, 직속기관, 행정복지센터 등 소속 기관의 전화번호를 기존 '228'에서 '5191'로 전면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228' 국번을 사용해왔지만, 학교, 병원, 민간 보안업체 등에서도 같은 국번을 함께 사용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또 경기도와 다른 특례시들이 이미 4자리 국번을 도입한 상황에서 수원시도 특례시 지위에 맞춰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새로운 번호 체계를 보면 시청과 의회, 사업소는 5191-2000부터 4999까지, 장안구청은 5191-5000부터 5999까지, 권선구청은 5191-6000부터 6999까지, 팔달구청은 5191-7000부터 7999까지, 영통구청은 5191-8000부터 8999까지의 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각 구별 행정복지센터도 해당 구청과 동일한 번호 대역에서 운영된다.

사업소별로는 도서관사업소가 5191-1200부터 1499까지와 5191-1800부터 1899까지, 도로교통사업소가 5191-1500부터 1699까지, 상수도사업소가 5191-1700부터 1799까지와 5191-1900부터 1999까지의 번호를 배정받았다.

각 구별 보건소는 장안구보건소 5191-0100부터 0249까지, 권선구보건소 5191-0300부터 0449까지, 팔달구보건소 5191-0500부터 0649까지, 영통구보건소 5191-0700부터 0849까지 사용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기존 '228'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새 번호로 연결되는 착신서비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28 국번을 학교나 병원, 민간회사에서도 함께 사용해 시민들이 수원시 기관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5191 국번은 수원시만 전용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62,000
    • +0.92%
    • 이더리움
    • 4,581,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2.3%
    • 리플
    • 3,055
    • +0.23%
    • 솔라나
    • 196,900
    • -0.61%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43%
    • 체인링크
    • 20,400
    • -2.53%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