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JP모건 투자의견 상향에 3.82%↑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달러제너럴, 범블, 핀터레스트 등이다.
미국 대표 할인 소매업체 달러제너럴 주가는 15.85% 폭등하면서 사상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제너럴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2025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 전망에 따르면 현재 관세율은 8월 중순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팅 앱 범블은 JP모건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6.45% 급락했다. JP모건은 범블의 미국 내 다운로드가 감소하는 추세를 근거로 매출과 사용자 수 감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조정 이후 50% 이상 급등한 것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 기대감으로 일시적 랠리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핀터레스트 주가는 JP모건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항하면서 3.82% 뛰었다. JP모건은 핀터레스트에 대해 사용자 참여가 늘고 수익화 개선, 고점 대비 저평가된 기업가치 등을 근거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올해 주가가 10% 상승했지만 2월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18% 하락한 상태로 지금이 진입 기회라는 게 JP모건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