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업무에 챗GPT 활용…체험단 100명 선발

입력 2025-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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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한달 간 운영…보고서 등 활용사례 제출
업무 활용·보완성 사전 진단…이르면 9월 도입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간부들이 3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챗GPT 강연을 듣고 있다. (환경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간부들이 3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챗GPT 강연을 듣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유료버전을 환경 분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직원 100명으로 구성된 '생성형 AI 체험단'을 2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9월 예정) 생성형 AI를 업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업무 활용성·보안성 등을 사전 진단하기 위한 취지다.

환경부는 하반기 챗GPT 도입을 앞두고 직원 AI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앞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지난 3월 소관 부서인 정보화담당관실에 "챗GPT를 도입했을 때 전 직원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간부도 빠짐없이 AI 교육을 듣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은 3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챗GPT 외부 강사 초빙 강연을 들었다. 같은 달 28일에는 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챗GPT 강연이 열렸다.

체험단은 환경부 전 직원 4388명 중 참여를 희망한 본부 직원 40명, 소속기관 6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발표 자료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활용 사례·보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정보화담당관실에 제출해야 한다.

체험단은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입력 금지 등 내부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스마트폰 등 개인 휴대기기를 통해 챗GPT 유료버전을 업무에 활용하게 된다. 챗GPT는 미국의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2022년 11월 처음 공개돼 월 20~200달러의 다양한 유료버전이 있다.

환경부는 체험단 의견을 분석해 보안 등 관련 전문가 검토를 거친 후 부처 맞춤형 생성형 AI 설계 및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미정 환경부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체험단 결과를 토대로 환경 분야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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