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와 장 후보 간 보수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유 후보의 당선이 점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정 후보는 50.33%를 득표율로 유 후보(40.47%)를 누르고 당선됐다. 장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9.18%에 그쳤다.
정연욱 후보는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혜화초, 부산동중, 부산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정치부...
대통령실이 22대 총선 이후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 개최와 관련 8일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이 긍정적"이라며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의견을 모아 온 안이 제시된다면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법에 따른 원칙만을 고수할 생각은 아니고, 많이 유연화된 사고를 하고 있다"고...
장 후보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정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해당 지역구에선 보수 진영 표 분산으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악재로 꼽혔던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도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의 경우 ‘이화여대생 미군장교...
허 후보의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한 김 후보는 “허 후보님이 어려운 결단을 하셨다”며 “선거를 5일 앞두고 보수 진영이 단일화됐다는 점에서 저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 “허 후보가 주장하신 보수혁신과 지역발전은 제가 꼭 새겨들어야 하는 슬로건”이라며 “허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훌륭한 공약도 제가 잘 승계해서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수 텃밭’ 부산 수영·울산 남갑 흔들부산 수영 ‘단일화 요구’ 봇물울산 남갑 등판 文...민주 총력전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부산ㆍ경남(PK)보수 텃밭을 흔들기 시작했다.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부산, 울산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4·10 총선 사전투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3일 여당 후보와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선거에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단일화 경선을 거부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끝까지 완주하냐’는 질문에 “주민들께서 표로 진짜 보수 장예찬에게 실질적 단일화를...
장예찬 “보수 단일화 경선 제안”정연욱 거절...“무자격자 보수팔이”‘보수 양분’...정연욱 26.7%, 장예찬 24.3%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선 장예찬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이를 거절했다. 보수 분열에 따른 3파전 구도에 “15대 국회 때부터 석권해온 텃밭마저 날릴 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부산 수영...
4·10 총선 부산 수영 지역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1일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후보는...
의사 단체들이 대화 창구를 단일화하지 못해 정부와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장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현재 의대 정원 및 필수의료 정책과 관련해 비대위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이 각각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방 위원장은 “전의교협과 비대위는 잘 소통하고 있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있는가’ 취지의 질문에는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면서 “지금 양향자 후보가 있는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의 모든 후보들이든 몇몇 군데 더 확대해서 단일화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할 준비 돼 있다”고 답했다.
장 본부장은 최근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경선을 통해서 보수 단일화를 하자는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선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지도부나 선댕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검토들을 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양 원내대표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진보당은 이날 언론에 "23~24일 실시한 이상헌 무소속 후보와 윤 후보 간 울산 북구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이 후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연합 창당 논의 과정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단일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탈당 후...
과거 근로자 수나 자본금 기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지만, 일부 업체들이 중소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고용을 꺼리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2015년부터 매출액으로 기준을 단일화했다. 당시 박근혜 정부가 중견기업의 양적 확대를 목표로 했던 점도 중소기업 범위 개편의 이유 중 하나였다.
매출액 기준은 업종별로 △400억 원...
KEIT는 지난해 11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내부 직원이 이용하는 민원 대응 소통 채널인 △정보포털 △과제관리 △연구비관리 △범부처관리 등을 I-Link로 단일화했다.
이달부터는 플랫폼을 확대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사용하는 6개 전문기관이 연구행정 노하우 공유 및 협업서비스 등을 이용할...
같은 날 공개된 MBC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미래 31%, 더불어민주연합 21%, 조국혁신당 15%를 차지하며 여권과 범야권이 박빙을 보였다.(95% 신뢰수준에서 ±3.1%p)
민주당은 최대한 민주당으로 야권 지지층을 끌어모으되 ‘선거연대’ 방식으로 범야권 단일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해 민주당은 본인의 사람들로...
민주당 제안으로 공개 논의를 시작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은 지난달 21일 범야권 통합비례위성정당 창당과 지역구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공식 창당하며, 반윤(윤석열) 전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이어 강형준 특별대책위원장은 성명문을 통해 "개정안에는 노조법에 있는 교섭 창구 단일화 의무, 명부 공개 의무조차도 없어 모든 단체와 협의를 해야 하면서도 구성원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다"며 "사업자 단체(가맹점)에 노동조합보다 더 강력한 권한을 주는 개정안이 21대 국회 막바지에 졸속으로 통과되면 프랜차이즈 산업이 크게 쇠퇴할 것...
79%)·열린민주당(5.42%) 사례를 고려하면, 1%대 지지율로 자력 비례 확보가 불가한 소수당이 거야 민주당에 기대 선거에서 최대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특히 진보당은 민주당 현역이 있는 울산 북구를 자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유일한 당 현역인 강성희 의원의 전북 전주을 재선을 전제로 5석 이상에 도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지역구 연대와 관련해서 전국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 경선을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호남과 대구·경북 지역은 예외로 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 북구 선거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박홍근 추진단장은 서명식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기본적 의석의 순번 배치는 상호 호혜 원칙 하에 번갈아가면서 배치를 기본으로 하게 될...
기본소득당 등 3개 군소 야당이 연대한 새진보연합은 최근 민주당에 소수당과의 비례 순번 교차 배치·지역구 단일화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비례 지분을 양분하고 일부 지역구 의석까지 내어달라는 취지다.
당내에선 싸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매개로 범진보 연대를 추진하고는 있지만, 논의의 저울추가 의석 문제에 쏠린 데다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