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가영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영화진흥위원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첫여름'으로 라 시네프 부문 1등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에게 "세계 영화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며 축전을 보냈다.
23일 유 장관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와 젊은 영화인들에게 큰 희망과 영감을 주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빛나는 열정으로 시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별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이 만든 단편 및 중편 영화를 대상으로 차세대 영화인을 발굴하는 경쟁 부문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646개 영화학교가 출품한 2679편에서 16편을 공식 초청해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