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사업 협의회 개최..."기금사업 참여 확대 방안 논의"

입력 2025-05-1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탁기금별 주요 지원분야, 수주 사례 등 공유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는 '제2차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사업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고 국제금융기구와의 부처별 협력 현황과 기업들의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지성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국제 분쟁 이후 재건 수요, 기후변화 지원 등 증가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해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가 강점 있는 분야의 우수한 공공기관, 민간 기업들이 신탁기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들이 국제금융기구 차관사업의 타당성 조사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초기 단계인 경우가 많은 만큼 신탁기금 참여 확대가 우리 기업의 후속 인프라 사업 수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기재부는 정부가 출연 중인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별로 기금의 주요 지원 분야, 최근 승인사업 및 후보사업안 등을 상세히 공유했다. 관계 부처에서도 디지털 행정, 상·하수도 물 관리 등 우리 기관, 기업들이 해외 경쟁력 있는 세부 분야 등을 설명하며 신탁기금의 효과적 운용방향을 제안했다.

최근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을 수주한 공공기관도 참석해 구체적인 수주 절차와 경험,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부터 국제금융기구 조달 관련 민간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국제금융기구 진출 전략부터 세부적인 입찰서류 작성방법까지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제금융기구 조달 전문가 육성 등 관련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4,000
    • -2.24%
    • 이더리움
    • 4,756,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28,000
    • -1.31%
    • 리플
    • 2,985
    • -3.46%
    • 솔라나
    • 193,600
    • -5.56%
    • 에이다
    • 642
    • -6.55%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00
    • -1.92%
    • 체인링크
    • 20,150
    • -4.41%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