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또 끼임 사고...시흥 제빵공장서 50대 여성 근로자 숨져

입력 2025-05-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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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 전경 (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 전경 (사진제공=SPC삼립)

SPC 계열 제빵 공장에서 또 다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기계 노후화로 인한 끼임 사고가 또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만약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날 경우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 사이 SPC 계열 제빵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2022년 10월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는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여 사망했다. 이 공장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상을 당하거나 20대 외주업체 직원이 컨베이어가 내려앉는 사고로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또 2023년 8월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숨졌다. 이 공장 역시 사망 사고 외에도 근로자 손 끼임 등 사고가 잇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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