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 건 돌파…4년 8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5-05-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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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 건을 돌파했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의 3월 매매거래량은 1만6건을 기록했다. 2020년 7월 1만1154건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2021년 하반기 금리 인상이 시작된 뒤 거래가 크게 위축됐고 2022년 하반기에는 월 1000건에 못 미치기도 했다. 이후에도 고금리와 전세 사기 여파 등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못했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연기하면서 지난해 7월 9000건을 웃돌기도 했으나 9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3000건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서울시가 강남 지역의 토허제를 푼 올해 2월 6562건으로 늘었고 3월도 급증했다.

서울시가 3월 24일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허제 구역으로 확대 재지정한 4월 거래량은 현재까지 신고 건수가 3월의 절반 수준인 4941건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4월 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으로 고려하면 2월과 비슷한 6000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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