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들 간의 토론회는 18일부터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9일 실시한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의 토론주제와 사회자를 선정했다.
이달 총 4회 개최하는 토론회 중 3회의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사회자 공통질문을 시작으로 '시간총량제토론'을 진행한 후 두 차례의 '공약검증토론'을 실시하는 것으로 구성되며,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회의 후보자토론회는 사회자 공통질문 후 시간총량제토론으로 진행한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의 시간총량제토론주제는 △초청 1차(5월 18일)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초청 2차(5월 23일)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초청 3차(5월 27일)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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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토론회의 사회자는 편상욱 SBS 기자(초청 1차), 이윤희 KBS 기자(초청 2차), 전종환 MBC 아나운서(초청 3차)이며,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0분간 진행한다.
한편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19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고희경 SBS 기자가 진행한다.
모든 토론회는 KBS, MBC, SBS,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아리랑TV,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