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고현정SNS)
배우 고현정이 오래된 과거를 추억했다.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완벽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90년 10월 촬영된 자신의 사진을 비롯해 수영장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들에게 입맞춤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8년만인 2003년 이혼했다. 그 과정에서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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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자녀들에 대한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고현정은 “엄마라는 건 편해야 한다. 하지만 같이 살이를 안 해서인지 쑥스럽더라. 자녀와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그렇게 슬픈 건 줄 몰랐다”라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결혼으로 한동안 연기활동을 접었던 고현정은 이혼 후인 2005년 드라마 ‘봄날’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배우로서 입지를 지키고 있다.
현재 고현정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