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GIPC)가 올해 발표한 국제지식재산지수(IP Index)에서 대한민국이 4년 연속으로 저작권 분야 세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GIPC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은행(World Bank) 기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55개국을 대상으로 국제지식재산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는 10위다. 저작권 분야에서는 4년 연속 7위, 시스템 효율 분야에서는 3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문체부는 "디지털 기술 환경에 부합하는 저작권 법‧제도를 마련하고, 온라인 침해에 범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하는 노력을 통해 저작권 분야에서 4년 연속 7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우리나라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발간하고, 이를 영문으로 번역해 배포하는 등 저작권 분야에서 국제 규범과 제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책 고객들의 의견을 자세히 수렴하고 국제사회에서 세계적인 저작권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