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평촌지점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해 안양 동안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경기농협)
17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11일 농협 평촌지점 창구직원 A 과장은 입출금계좌에 입금된 금액을 인출, 외화로 환전해달라는 고객의 요구에 제시한 신분증상 주소가 다른 지역(인천)이며, 거래목적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농협은행 본부 금융사기예방팀에 조사를 요청함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로부터 타은행 계좌로 입금받은 금액을 농협은행으로 재이체, 본인 자금으로 보이도록 기록사항을 남겨 의심을 피하려고 한 정황이 확인, 출동한 경찰관의 현장 검문 시에는 거래목적을 다르게 진술하는 등 조사결과 전화금융사기 인출책으로 검거됐다.
한편, 농협은행 평촌지점 A 과장은 전년 12월에도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검거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