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로 강남 물들인 이준석…“근본부터 세우는 정치 하겠다”

입력 2025-04-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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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ㆍ광화문 아닌 ‘강남’ 선택…“젊은 세대 넘치는 곳”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선거 사무소에서 '오렌지로 컬러링' 행사를 열고 벽면을 당의 상징인 주황색으로 칠하고 있다. 정수천 기자 int100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선거 사무소에서 '오렌지로 컬러링' 행사를 열고 벽면을 당의 상징인 주황색으로 칠하고 있다. 정수천 기자 int1000@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강남역 인근에 선거 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이 의원은 10일 강남역 인근 선거 사무소에서 ‘오렌지로 컬러링’ 행사를 진행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모여 선거 사무소 벽면을 개혁신당의 상징색인 주황색으로 직접 칠했다.

이 의원의 선거 사무소는 여의도, 광화문 등이 아닌 강남 지역에 차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여의도의 정치 문화, 풍수 등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항상 넘쳐나는 강남역 일대, 테헤란로의 벤처 거리 등이 저희 힘이 되는 원천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선거 캠프라는 것이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가지고 있는 철학을 보여줄 수 있다”며 “페인트칠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해 나가겠다는 의지는 결국 이번 선거에서 정말 근본부터 바로 세우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사무실에서 원래 선거법상 제공이 가능한 커피 한 잔이라도 하시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강남 사무소가 20‧30대뿐 아니라 40‧50대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낮에는 2030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는 공간이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4050이 어울리는 공간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세대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본다”며 “정책 공약 같은 경우도 그런 부분을 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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