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ISE 사업,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위한 658억 원’ 투입

입력 2025-04-0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곤 경과원장 “미래성장산업·지역클러스터·평생직업교육 등 4대 프로젝트 추진”

▲경지지역에 있는 미래의 대학 캠퍼스 이미지.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경지지역에 있는 미래의 대학 캠퍼스 이미지.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도내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RISE는 올해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당초 계획했던 523억 원 규모에서 135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총 6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다. 최종 선정은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학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입학정원이 있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다. 지원 유형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대 14개교, 전문대 12개교, 컨소시엄 4개 등 총 40여 개 대학을 선정한다.

유형에 따라 일반대학은 최대 40억 원, 전문대학은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대학의 경우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내 75개 대학과 산업구조를 분석해 총 4개 프로젝트 16개 단위 과제로 구성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 등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제조업과 소부장 같은 지역 기반 산업과 경기북부 성장동력 산업, 초광역 연계 분야 등 실질적으로 지역과 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공모에 참여할 대학은 16개 단위 과제 중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계 추진할 RISE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광교 경기홀에서 'RISE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성과지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RISE는 경기도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혁신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76,000
    • +2.72%
    • 이더리움
    • 4,928,000
    • +6.51%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0.82%
    • 리플
    • 3,098
    • +1.47%
    • 솔라나
    • 206,000
    • +4.52%
    • 에이다
    • 688
    • +8.18%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75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24%
    • 체인링크
    • 21,040
    • +3.44%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