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 관세 영향 큰 5대 업종 릴레이 대책회의 긴급 개최

입력 2025-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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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업종 대응 방안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영향을 직격탄으로 받을 5대 업종에 대해 릴레이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4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등 5개 업종 주요 기업과 긴급 릴레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대책회의에서는 대미(對美) 수출 상위 업종 중에서 이번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종의 주요 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미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4일 진행된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미 관세조치로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하며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자금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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