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주·순창서 산불 발생…간밤 안전재난문자 발송

입력 2025-03-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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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9시 21분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져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
▲ 26일 오후 9시 21분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져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진 산불 진화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간밤 추가 산불이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서는 25일 밤 9시 22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무주군은 밤 10시 29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819-1번지 인근 산불 발생. 입산 금지"라고 한 차례 안내한 뒤 이어 30분 뒤 "대티, 유동, 대소, 율소마을 주민들은 무주읍예체문화관으로 대피 바란다"라고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다.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뒤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인근 적상면까지 산불영향구역이 확대됐다.

대구 달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7시 29분께 달성군 화원읍 인근 함박산에서 불이 났다. 달성군 또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함박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연기가 다량 발생 중", "달성군 함박산(화원읍 및 옥포읍) 산불 발생"이란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32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높이 430m인 함박산 8부 능선 부근이고 현재 초속 1∼3m 바람도 불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에서 발생했던 산불은 재발화됐다. 27일 새벽 3시 13분께 순창군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진화되었던 쌍치면 용전리 산 45. 산불 불씨 재발화로 진화 중. 인근 주민은 상황 예의 주시하시기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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