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수수료 2%...서울시,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 본격 추진

입력 2025-03-18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배달 수수료를 절반 이하로 낮춘 공공배달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 3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18일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거쳐 1월 ‘서울배달플러스(+)’ 민간 운영사로 ‘땡겨요’를 선정했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유지한다. 최대 9.8%에 달하는 민간 배달플랫폼 중개수수료를 절반 이하로 확 낮춘 것이다. 배달앱 운영사·시범 자치구·소상공인 단체·배달대행사와 협력해 가맹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로 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를 선정했다.

시는 시범자치구를 대상으로 홍보와 소비자 프로모션을 집중 지원해 성공 사례를 확보한 뒤, 이를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5%에서 최대 15% 할인 혜택 제공, 온누리상품권 결제 도입, 페이백 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수방사 前부관 “尹, 이진우에게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고 지시”
  •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대리점 직접 방문해야
  • “대권 꿈 깨셨으면 집에 가세요”…경선 탈락 광역단체장 복귀에 지역 민심 ‘부글’ [이슈크래커]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재건축 끝판왕' 압구정 2구역 쟁탈전 [정비사업 불꽃 수주전②]
  • 줄어든 식집사?…좋지만 번거로움에 멈춘 식물 키우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00,000
    • -0.69%
    • 이더리움
    • 3,502,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576,500
    • +0.87%
    • 리플
    • 3,588
    • +8.4%
    • 솔라나
    • 243,000
    • +1.08%
    • 에이다
    • 1,146
    • +1.69%
    • 이오스
    • 1,244
    • -1.27%
    • 트론
    • 388
    • +5.43%
    • 스텔라루멘
    • 443
    • +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2.35%
    • 체인링크
    • 23,520
    • -0.55%
    • 샌드박스
    • 507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