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근 2명, 오늘 오후 검찰 출석…‘명태균 의혹’ 반박

입력 2025-03-10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박찬구 정무특보 검찰 출석
“명태균 허위 주장…참모 누구라도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검찰에 출석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강 전 부시장과 박찬구 정무특보는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참고인 및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오 시장 측은 “명 씨 허위 주장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캠프 차원에서 명태균의 부정 여론조사 수법을 확인한 후 관계를 단절한 사실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캠프에서 활동했던 참모 누구라도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명 씨 관련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가 13차례 오 시장과 관련한 미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조사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는 앞서 김 씨가 다섯 차례에 걸쳐 3300만 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받은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오 시장 측은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결과를 받아본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98,000
    • -2.24%
    • 이더리움
    • 4,777,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833,500
    • -0.89%
    • 리플
    • 2,992
    • -3.39%
    • 솔라나
    • 195,400
    • -5.38%
    • 에이다
    • 637
    • -7.01%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70
    • -2.01%
    • 체인링크
    • 20,200
    • -3.99%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