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법원에 윤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에 대한 증거보전을 청구했다.
강 씨 측 변호인단은 2일 “대통령 부부 휴대폰 교체와 관련해 서울 용산구를 담당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증거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강 씨 측은 청구서에 “명태균은 윤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내세워 정치활동에 관여하고, 여론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시작된 갈등 최고조친한계 “수사 결과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친윤계 “술책 말려들며 부화뇌동, 적절치 않다”
10일로 예정된 김건희 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여당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불거진 계파 갈등이 재표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에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제공했단 의혹을 제기하며 창원지검에 수사 촉구를 위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 여사가 2021년 9월경 500만원이 든 돈봉투 등 명 씨에게 2회에 걸쳐 돈봉투를 줬다고 하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발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달 10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묘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선 한 대표가 특검과 관련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는 말이 퍼졌다. 일각에선 한 대표의 이러한 모습이 연일 자신을 저격하는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한 압박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건희
서울시가 29일 명태균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허위·가짜 정보에 기댄 의혹 부풀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직격했다.
서울시는 이날 신선종 대변인 명의 발표문에서 “민주당 서울시당 새서울준비특위의 기자회견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한 그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를 재탕, 삼탕해 의혹을 부풀리는 내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韓 “김여사 특검 고려? 내가 한말 아냐”친한계 “명태균 의혹, 걱정스러워”검찰, 이틀째 당사 압수수색...메신저 확인친윤 “해당행위” 직격...秋, 중재 나서12월 민주당 압박에, 기류 변할지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해 정치적 결별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28일 불거졌다. 한 대표와 그 가족들을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
“피의자 심문 결과 구속적부심 청구 이유 없어”구속적부심사로 명태균 씨 구속 기간 이틀 연장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법원에 구속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창원지법 형사3부(오택원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명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피의자 심문 결과와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
韓 “법에 따라 응할 것”공천 자료 남아 있지 않아“선거 후 폐기” 원칙檢, 명씨 관련 7개 공천 볼 계획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국민의힘은 “법에 따라 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은 27일 국민의힘 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검찰이) 김 전 의원과 명태균
명태균 씨 석방 여부, 늦어도 28일 결정“‘그밖에 정치활동 하는 사람’ 해당 안 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구속 지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적부심사가 27일 열린다.
창원지법 형사3부(오택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명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 씨의 석방 여부는 늦어도 28일에는 결정된다.
구속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안을 재가했다.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만 세 번째 거부권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회로 되돌려보낸 법안은 총 25번째로 늘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태균 씨 논란에 관해 밝힌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소개로 명태균 씨를 두 차례 만났지만 그게 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캠프를 총괄했던 강철원 정무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 행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윤 대통령 역시 특검법 추진을 정치적 선동으로 규정하며 거부권 행사를 사실상 예고한 상태다.
다만 대통령실과 민주당 모두 '적절한 시점' 찾기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가 국민의힘에 대해 “명태균 리스트에 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양심이 있다면 자진해서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서 빠져야 되는거 아닌가”라며 공세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국정농단에 줄줄이 연루된 명태균 리스트기 나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정부가 26일 야당이 이달 14일 단독으로 통과시킨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 하는 안건을 상정ㆍ의결했다.
이번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특
정부가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대통령에게 재의요구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이달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
한동훈·김민전, 최고위서 충돌韓 “어떻게든 날 흔들어보겠단 의도”‘변화·쇄신’ 안 보인다는 우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을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이 25일 최고위원회의 석상까지 올라오자 한 대표가 발끈했다. 친윤(친윤석열)계 김민전 최고위원이 공개 저격에 나서자 “이제 당 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
사세행 “오 시장 후원자가 명태균에 여론조사 비용 대납”김병민 서울부시장 “오 시장과 당시 캠프, 전혀 알지 못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오 시장이 2
한동훈 "직접 키 잡고 민생회복 실천…여론조사 제도 개선도"
국민의힘은 25일 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여론조사 경선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을 언급하며 "저희는 민생에 집중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