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가는 코레일…에티오피아ㆍ보츠와나와 MOU

입력 2025-03-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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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양성에서 철도 건설, 운영ㆍ유지보수 분야 협력 강화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4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흘리나 벨라츄 에티오피아철도공사(ERC)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4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흘리나 벨라츄 에티오피아철도공사(ERC)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6일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켈레실레 말렐레 보츠와나철도공사(BR) 사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4일에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흘리나 벨라츄 에티오피아철도공사(ERC) 사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보츠와나 철도공사와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인력 양성과 철도 건설, 운영ㆍ유지보수 분야까지 철도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ERC와는 실무 협의체(워킹그룹)를 구성해 양국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사업과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케냐로 이어지는 신규 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 조사 사업과 에티오피아 철도 노선의 운영·유지보수 분야까지 협력을 추진한다.

보츠와나 BR과는 2020년 이후 중단된 여객철도 운행 재개를 위해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탄자니아, 이집트, 모로코 사업에 이어 ‘철도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시장에 K-철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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