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도 개선 속도…위원회 규모 줄이고 '전문가' 중심 논의

입력 2025-02-1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정부가 최저임금제도 개선에 속도를 낸다. 기본 방향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규모를 축소하고, 전문위원회가 제시한 ‘적정 구간’ 내에서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최저임금제도 개선 연구회(연구회)’가 최저임금제도 개선과 관련해 노·사·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전·현직 공익위원들로 구성됐다.

연구회 좌장인 박준식 한림대 교수는 “최저임금이 합리적 논의를 통해 결정되기보다는 노·사 간 대규모 임금교섭 양상을 띠며 갈등이 반복돼 온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이제는 합리적 기준에 따라 숙고와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이 결정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구회가 제시한 주요 논의과제는 위원회 규모 조정과 전문위원회 기능·역할 방안, 결정기준 개선이다.

먼저 충분한 숙의와 토론이 이뤄지도록 현재 노·사·공 동수(각 9명)인 최임위 규모를 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최임위를 노·사·정 추천 전문가로 구성하거나, 현행처럼 노·사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노·사의 극단적인 최초 요구안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기 위해 전문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 밖에 사회적 합의 용이성과 노동시장 및 경제 여건을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요소들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정한다.

연구회 제시안은 전반적으로 정부가 2019년 추진했던 개편안과 유사한 방식이다. 당시 정부는 결정구조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22,000
    • -2.48%
    • 이더리움
    • 3,05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2.33%
    • 리플
    • 2,078
    • -1.98%
    • 솔라나
    • 130,700
    • -2.9%
    • 에이다
    • 396
    • -3.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3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80
    • -4.51%
    • 체인링크
    • 13,510
    • -2.67%
    • 샌드박스
    • 123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