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이달 중 연금개혁 공청회 열기로…내달 의대정원 공청회도 계획

입력 2025-01-14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연금개혁 관련 공청회를 이달 중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위는 계류 중인 국민연금법 개정안들을 논의해 지난해 무산됐던 연금개혁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3∼45%로 높이는 방안이 담겼다. 지난 21대 국회 막바지에 이뤄졌던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의 공론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22대 국회에 들어선 지난해 9월에는 정부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은 42%의 연금개혁안을 발표했지만, 여야가 설전을 벌이다가 결국 정기국회 내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바꾸는 모수 개혁부터 처리하고 이후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에 대해 노인빈곤을 심화시키는 졸속 개혁안이라고 지적했다.

복지위는 다음 달 중 의대 정원 규모를 결정할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에 관한 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박주민 위원장은 이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연금개혁과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은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복지위 여야 간사는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공청회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44,000
    • -2.01%
    • 이더리움
    • 4,786,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
    • 리플
    • 3,003
    • -3.19%
    • 솔라나
    • 195,700
    • -5.32%
    • 에이다
    • 643
    • -6.8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32%
    • 체인링크
    • 20,350
    • -3.69%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