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0.59% 올랐다… 서울·경기 상승 폭 커져

입력 2024-10-24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전 분기(0.55%) 대비 0.04%포인트(p) 확대된 0.59%를 기록했다. 2023년 3분기(0.30%)보다는 0.29%포인트 올랐다.

이달 지가변동률은 0.19%로, 전월(0.20%) 대비 0.01%포인트 낮았으나 전년 동월(0.13%)과 비교하면 0.06% 높았다.

3분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70%→0.75%)과 지방권(0.30%→0.31%) 모두 전 분기 변동률 대비 높았다. 서울(0.76% → 0.87%)과 경기(0.67% → 0.66%) 2개 시도가 전국 평균(0.59%)을 상회했다.

시·군·구 기준으로는 강남구(1.45%) 성남시 수정구(1.40%) 용인시 처인구(1.32%) 등 252개 중 52개의 지가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169개 시군구가 0.00%~0.45% 수준을 나타냈다. 상위 10위권에는 수도권 9개 시군구가 분포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24%로 비대상지역 0.62% 대비 0.38%포인트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인구감소지역이란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시한 11개 시도, 89개 시군구로 5년마다 지정한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08%) 상승전환 이후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8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올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8만4000필지(274.9㎢)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0.1%(1000필지) 감소했으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때 5.7%(2만6000필지)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5만 필지(247.0㎢)로 집계됐다. 올 2분기 대비 15.0%(2만6000필지), 지난해 3분기 대비 6.9%(1만1000필지) 만큼 각각 감소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대전(40.8%)과 서울(18.8%) 등 5개 시·도에서 전 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12개 시·도에서는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2.6% 늘었고 그 외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42,000
    • +2.37%
    • 이더리움
    • 4,669,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2.21%
    • 리플
    • 3,114
    • +2.27%
    • 솔라나
    • 205,500
    • +4.1%
    • 에이다
    • 644
    • +3.21%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07%
    • 체인링크
    • 20,720
    • +0.29%
    • 샌드박스
    • 213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