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 관광 행위 근절…무자격 가이드 합동 단속

입력 2024-10-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격증 확인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격증 확인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해 중구 명동 거리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안내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여행사에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할 수가 있어 시는 서울 관광 품질 관리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체관광 가이드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현지 동행 외국인 여행인솔자 및 무자격 가이드 4명을 단속하고, 관할 자치구로 후속 조치를 의뢰했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중구 일대 단속에 그치지 않고 단체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하기 좋은 가을을 찾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어 건전한 서울 관광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울 관광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3,000
    • -1.47%
    • 이더리움
    • 4,544,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88,000
    • +4.47%
    • 리플
    • 3,037
    • -1.07%
    • 솔라나
    • 199,100
    • -2.59%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13%
    • 체인링크
    • 20,550
    • -1.53%
    • 샌드박스
    • 21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