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적시' 文, SNS에 흐린 하늘 아래 "통도사 메밀밭" 게시물

입력 2024-09-0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가 떨어질 듯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서 있는 영상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의 일가를 향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뒤 나온 첫 공개 메시지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도사 메밀밭"이라는 글과 함께 20초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흐린 하늘 아래 펼쳐져 있는 푸른 메밀밭 앞에서 뒷짐 진 채로 긴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문 전 대통령이 고개를 움직이며 메밀밭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문 전 대통령의 영상에 지지자들은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을 압니다. 같잖은 소인배들이 대통령님을 흠집 내려고 혈안인데 정말 혐오감 듭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대통령님, 거짓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죠. 국민은 언제나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에서 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항공업계 근무 경험이 없던 서 씨를 같은 해 7월 특혜 채용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서 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근무하며 받은 월 800만 원의 급여와 서 씨 가족의 태국 이주비 지원금 등을 합쳐 총 2억2300여만 원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성격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3,000
    • -3.15%
    • 이더리움
    • 2,511,000
    • -4.45%
    • 비트코인 캐시
    • 288,300
    • -4.69%
    • 리플
    • 1,660
    • -3.54%
    • 솔라나
    • 104,400
    • -5%
    • 에이다
    • 229
    • -4.58%
    • 트론
    • 499
    • +0%
    • 스텔라루멘
    • 292
    • -7.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110
    • -4.68%
    • 체인링크
    • 11,510
    • -4.32%
    • 샌드박스
    • 79.63
    • -5.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