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기 연연하지 않아...국가 전체 리모델링 고민 필요"

입력 2024-08-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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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우리 정부는 인기에만 연연하지 않고, 선동이나 가짜뉴스, 거짓 프레임에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상속세 완화, 기업 밸류업, 규제 해제, 그린벨트 해제 등은 중산층을 튼튼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예컨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편은 국내 및 해외 자금 유입, 기업 자금 조달,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자본가와 노동자가 윈윈할 수 있는 주식시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며 "지방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의료 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열심히 사는 이유는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자식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며 "그러려면 양질의 교육여건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증 질병이 생길 때 병원을 제대로 못 가게 된다면 어느 누가 지방에 살려고 하겠냐"면서 "지방 의료체계가 안 잡히면 지역 균형발전이 어려워진다. 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사람이든 기업이든 안 간다"고 부연했다.

이어 "모든 국토와 지역을 최대한 활용해야 우리나라 전체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국가 전체를 어떻게 리모델링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국무위원들이 국회 출석 피로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국정을 다룰 수 없을 만큼 문제가 생기고, 국·과장급도 이를 뒷받침하느라 힘들어한다"며 "이럴수록 국무위원들이 고위 공무원으로서 내공을 다지고 품위를 지키면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각 부처 직원이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국회에 나가 많이 고생하고 의기소침한 게 안타깝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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